바쁜 일상으로 봄꽃 구경을 놓쳤다고 아쉬워하지 않아도 된다.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바다와 맞닿은 해양성 기후 덕택에 봄이 가장 오래 머무르는 수목원이기 때문이다. 수목원 곳곳에는 평소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희귀한 벚나무가 탐방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형형색색의 벚꽃부터 화려한 만병초, 자목련, 노란 목련 등이 여전히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작은 연못가에 자리한 벚나무 ‘오조친’의 풍성한 연분홍 꽃잎은 푸른 하늘과 대비되어 탄성을 자아내는 봄의 풍경을 선사한다. 오묘하고 신비로운 연둣빛 꽃잎을 피워내는 청벚나무 역시 1년 중
어느덧 겨울의 끝자락이다. 벌써 수목원원에는 봄의 흔적들이 나타나고 있다. 납매, 풍년화, 설강화, 복수초 등 봄을 알리는 식물들과 꽃들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2월 "이대로 보내긴 너무 아쉬운 겨울"이란 주제로 마지막 겨울에 즐기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설 연휴 계획에 천리포수목원을 추가해보자.2월 천리포의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윤슬과 함께하는 ‘노을 쉼터’, 잔잔한 납매의 향기가 나는 ‘겨울 정원’, 동백꽃이 활짝 핀 멸종위기식물 ‘전시온실’, 아직 얼음이 꽁꽁얼어 겨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큰
1월 천리포수목원은 겨울만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윈터빌리지'로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천리포 수목원은 특히 겨울정원이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유명하다. 아름다운 겨울 정원과 해설 프로그램, 교육, 특별 해택 등 다채로움이 가득한 윈터빌리지로 떠나보자. 1월 정원입구정원과 솔바람길 나무들은 녹색과 붉은색의 포근한 겨울 옷을 입고 방문객을 맞이한다.겨울정원에는 층층나무 속 식물이 다채롭고 아름다운 색채를 띄고 있다. 가지가 붉은 빛을 띠는 우리나라에 자생식물인 흰말채, 줄기가 노란색을 띠는 노랑말채, 붉은 말채 ‘미드 원터 파이
천리포수목원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1,494명에게 27회의 숲체험·교육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 93%가 ‘만족’ 이상으로 답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숲체험·교육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사회·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천리포 수목원은 11년간 산림복지 소외자에게 보편적인 산림복지를, 청소년에게는 산림분야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올해 숲체험·교육 사업대상자는 2,240명이었으나 더 많은 산림복지 소외자에게 숲 체험 기회를 제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소서, 천리포 수목원에 수국, 노루오줌, 원추리 등 여름꽃이 활짝 폈다.천리포 수목원은 7월 1일(토)부터 8월 31일(목)까지 머물수록 더욱 즐거운 천리포 ‘여름 꽃놀이’ 기간으로 꽃이 가득한 아름다운 자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7월 15일(토)부터 8월 13일(일)까지 운영시간을 기존 18시에서 19시로 연장한다.연못을 중심으로 조성된 수국원에는 다양한 색채의 수국을 감상할 수 있다. 수국은 여러 송이의 꽃이 동그란 공 모양으로 뭉치를 이뤄 나무 전체에 올망졸망 달려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김건호 원장)이 7월 특수분야 교원직무연수에 참여할 교직원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연수생은 천리포수목원에서 자연생태 환경교육방법, 생태인문학, 탄소중립, 우리나라 나라꽃 무궁화, 학교 숲가꾸기, 식물이야기, 학교텃밭 만들기, 생태미술, 체험프로그램 활용 및 개발과 관련한 내용을 배울 수 있다. 천리포수목원의 특수분야 교원연수는 생태환경교육을 주제로 운영하며 30시간을 이수하면 2학점을 인정받는다. 대상은 전국 유·초·중등 교원 및 교육 전문직으로 천리포 수목원 내 에코힐링센터에서 진행되
뚜벅이투어는 한국조경신문에서 진행하는 답사 프로그램이다. 지난 8일(토), 임자경 기자가 입사 후 처음으로 뚜벅이 투어에 동행했다. 아침 7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역 6번 출구 앞. 큰 관광버스 앞에서 기자는 뚜벅이투어에 참가 신청을 한 회원들의 명찰과 출석명단을 들고 회원들을 기다렸다. 날씨가 무척 쾌청했다. 모두가 들뜬 마음으로 인사를 했고 버스는 서울을 출발해 고속도로를 달리기 시작했다. 처음 도착한 곳은 파도리 해수욕장. 아담하고 포근한 해변과 작은 해식동굴이 매력적이었다. 오랜만에 본 바다 모습에 기분이 묘했다. 뚜벅이 회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진주시는 15일(수)부터 7월 19일(화)까지 ‘정원 전문가 릴레이 초청 강연회’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개최한다.‘정원전문가 릴레이 초청 강연회’는 진주시 정원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원 전문가 6명이 강연자로 나서 일반시민들이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정원문화를 주제로 진행된다.시는 이번 릴레이 강연회를 통해 진주지역의 정체성에 맞는 정원문화를 찾고 월아산 국가정원 조성사업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사)한국조경수협회(회장 김규열)에서는 산림청으로부터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국비지원 ‘조경수 재배기술’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교육 대상은 조경수를 재배하거나 조경수 재배에 관심 있는 임업인으로 모집인원은 30명이며, 인원 초과 시 조기 모집이 마감된다.교육 희망자는 오는 3월 29일(월)부터 4월 16일(금)까지 한국조경수협회로 접수하면 된다.교육은 오는 5월 6일(목)부터 5월 27일(목)까지 5회차(식대, 숙박제공)에 걸쳐 협회 회원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꽃과 정원을 주제로 소통하는 모임 ‘꽃담’(회장 송정섭)이 2019년 첫 모임을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천리포수목원 및 안면도 일원에서 갖는다.꽃담 모임은 송박사의 365 꽃 이야기‧꽃담이야기 온라인 회원을 비롯해 꽃담아카데미 동문회, 꽃담정원연구회 회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안면도 식물탐사 등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본 모임은 첫날 꽃과 정원을 공부하는 ▲송정섭 박사의 뉴질랜드의 ‘자연과 식물이야기’에 이어 ▲꽃담아카데미
[Landscpae Times 최영환 인턴기자] (재)천리포수목원과 신구대학교식물원이 각각 2019년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모집 접수기간은 천리포수목원, 신구대학교식물원 모두 11월 23일까지다. 지원서와 필수서류를 접수기간 내 천리포수목원 및 신구대학교식물원으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천리포수목원 교육과정 지원자격은 조경 또는 원예, 생물학 등 식물관련 학과 전공자, 4년제 대학 2년 이상 이수자 등 관련단체 및 업종 종사자면 가능하다. 신구대학교 식물원은 조경
[Landscape Times 최영환 인턴기자] 충남 태안에 있는 (재)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이 ‘열매, 이야기를 담다’라는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내달 6일까지 제4회 ‘열매전시회’를 개최한다.천리포수목원은 전시회를 통해 열매가치를 일반인에게 전달하고, 열매를 소재로 다양한 전시, 공연, 체험, 특강 등을 진행한다.수목원 입구정원에는 메인 포토존이 설치되고, 민병갈 기념관에서는 열매 속 종자에 색을 입힌 종자 사진전이 열린다. 전시기간 매주 주말에는 농악, 색소폰연주, 열매던지기, 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주광춘 가든디자이너(도시정원 아인 대표)가 운영하는 전문 가든디자인 교육장 ‘가든스쿨 오로라라’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강릉의 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가든디자이너(설계)전문가 과정’ 가을학기 워크숍을 진행한다.가든스쿨 오로라라가 시즌마다 주관하는 워크숍은 가든디자이너전문가 과정 중 두 번째 프로젝트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되며, 매 과정마다 장소를 바꿔가며 진행하고 있다.앞서 ‘가든스쿨 오로라라&rsq
열매에 관한 문화 생태전시회 소식이다. 충남 태안 천리포 수목원에서 열매전시회가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꽃보다 열매’를 주제로 열린다. 올해로 제3회 째인 천리포수목원 열매전시회는 밀러가든 일원에서 개최한다.올해 열매전시회는 오는 20일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천리포수목원 생태공예동아리인 버나생(버려진 나무에 생명을 불어넣는 사람
“이르쿠츠크 국립대 부지에 러시아 최초로 한국정원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정원이 완성 되면 한국과 러시아를 연결시켜 주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알렉세이(Dr.Aleksey Ponoarev) 러시아 이르쿠츠크 국립대 식물원 박사(조경디자이너)는 7일 서울 프리마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수목원, 식물원의
천리포수목원은 오는 2월 22일까지 제4기 숲해설가 전문가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눈부시리만치 화사한 만추의 한날이었다. 찌든 도심을 떠나 풍요로운 황금벌판과 홍시 같은 따사로운 햇볕, 달콤한 바람을 피부에 느끼며 떠나는 가을여행은 얼마나 아름다운 삶의 하나인가? 태안반도 국립공원의 끝자락에 위치한 천리포 수목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해의 푸른 파도가 ‘우~윽 ~’, ‘철~석’ 숨져간 어부들의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나온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 그 시각 뚜벅이들은 태안에 있는 천리포수목원에서 신선한 공기를 한껏 마셨다. 2009년부터 일반에 공개된 천리포 수목원은 인공적으로 만든 곳이지만, 가꾸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느낌이 전해졌다. “향 좋다~” “집에 심으면 좋겠다” 해설사의 설명에 따라 바삐 움직이던 뚜벅이들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위는 어디일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관광지 100’ 투표에서 문경새재가 1위를 차지했다. 선정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25개 후보지를 새롭게 추가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총 125개 후보지에
산림청은 수목원을 효율적으로 조성, 관리, 운영할 수목원전문가를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2013년 1월부터 올해 12월까지이다. 모집인원은 50명으로 교육은 천리포 수목원과 한국식물원수목원 협회에서 진행된다. 산림청은 환경파괴로 수목원의 ‘수목유전 자원 보전’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국가간 식물종 확보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수목원전문가를 서